시알리스는 국내 경구용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서 확고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제품이다. 시알리스의 특허가 9월 3일 만료되면서 국내 제약사들은 기다렸다는 듯 제네릭(특허가 만료된 오리지널 의약품의 카피약을 지칭하는 말)을 출시하고 있다. 이렇게 많은 제약사와 남성들이 ‘시알리스 제네릭’에 주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현재 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은 불법으로 유통되는 제품을 제외하고도 연간 1천억 원대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제네릭이 나오면 기존 약품의 가격은 크게 떨어지지만, 오리지널약과 효능은 비슷하고 가격이 저렴한 제네릭은 제약회사에는 또 다른 성장의 기회가 되고, 의약품 소비자들은 가 비아그라 가격 격 부담을 덜면서도 안전성을 확보한 치료제를 구매할 기회가 커지게 된다. 발기부전의 일반적인 치료로 잘 알려진 발기부전치료제(PDE5 억제제)는 특정 기전을 통해 평활근을 이완하고 음경해면체 내로 혈액유입량을 증가시켜 발기를 유발하는 경구용 약물이다. 발기부전치료제는 총 5개의 성분으로 나뉘며 '복용 후 발기 시기’, '약물 효과의 지속시간', '부작용의 종류' 등 성분마다 다른 특징을 갖고 있다. ▲ 시알리스(타다라필) 강점은 ‘36시간 지속력’ 약을 먹는 남성가장 대표적인 발기부전치료제의 성분은 비아그라의 ‘실데나필(sildenafil)’과 시알리스의 ‘타다라필 (tadalafil)’로 꼽힌다. 두 성분 모두 혈액 공급을 원활하게 만들어 발기를 돕는다는 점에선 원리가 같지만, ‘지속성’ 측면에서 차이를 보이는데 비아그라의 지속시간은 4시간인 반면 지속시간을 강조한 시알리스는 약효가 36시간까지 지속하여 많은 남성이 선호하는 편이다. 제품마다 복용하는 방법도 조금씩 다르다. 비아그라는 필요할 때마다 성행위 30분 전에 복용하도록 하고 있지만, 지속 시간이 긴 시알리스는 저용량(5㎎)을 매일 복용하도록 권장한다. 복용 후 2시간 이후에 효과가 발현되는데, 복용량을 꾸준히 복용하면 성적 자극에 쉽게 반응하는 몸 상태를 항상 유지할 수 있다. 즉 당장의 효과를 기대한다면 비아그라,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다면 시알리스가 더 적합하다. 시알리스의 주성분인 ‘타다라필’로 만든 발기부전치료제는 '타오르정(대웅제약)', '구구(한미약품), '센돔(종근당)' 온라인약국 시알리스 , '그래서산(안국약품)' 등이다. 특히 시알리스 제네릭의 승패가 영업마케팅과 함께 가격경쟁력이 좌우할 것이란 전망으로 국내 제약사들이 출시하는 제네릭들은 용량별로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휴대와 보관이 편리하고 물 없이 녹여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 필름형 등 다양한 제형으로 출시되고 있다. 단, 발기부전치료제는 ‘전문의약품’ 인만큼 의사의 정확한 진단과 처방 하에 주의사항을 숙지하고 복용해야 제대로 된 비아그라 팝니다효과와 안전을 보장할 수 있다.최은경 건강의학전문기자 cyzhflt@mcircle.biz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하이닥 SNS ─ 페이스북 (바로가기) │ 카카오스토리 (바로가기) │ 트위터 (바로가기) ⓒ ㈜엠서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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