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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계신 부모님 어떡하나"..자고나면 사라지는 은행 점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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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수만1
작성일24-06-27 13:54 조회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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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든 우린 어디로 가라고" 노령층 불만↑
코로나19 확산으로 감소 속도 빨라져

시중은행의 인근 점포들이 자취를 감추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모바일 이용 증가로 은행 점포 축소 추세가 이어지긴 했으나 코로나19가 덮치면서 가팔라지는 모습이다.

최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은행의 6월말 기준 점포(지점+영업소) 수는 총 2943곳으로 지난해 말 3079곳 대비 136곳 축소됐다. 신한은행이 44곳으로 폐쇄된 점포 숫자가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우리은행 40곳, KB국민은행 36곳, 하나은행 16곳 순이었다.

이들 은행들의 점포 신규개설 계획은 극히 미미했다.

각 시중은행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신한은행은 2곳 점포 신설을 계획 중이며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은 1곳 정도에 불과했다. 우리은행의 신설 계획은 아예 없었다.

각 은행 지점마다 상황은 달라, 잘 사는 동네와 시골 등의 은행 풍경은 대조적인 모습을 보인다.

서울 강남지역은 건물마다 점포가 하나씩 있기도 하지만, 지방이나 시골로 갈수록 은행 점포는 쉽게 찾을 수 없다. 문제는 이런 곳에 고령층이나 취약계층이 상대적으로 더 많아 금융업무에 대한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한다는 설명이다.

(중략)

ATM도 하루 3대꼴로 자취 감춰

시중은행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도 하루 3대꼴로 자취를 감추고 있다.

KB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1분기말 기준 보유 ATM은 1만8102대로 전년 동기(1만9229대) 대비 1127대 감소했다. 각 은행별로 살펴보면 KB국민은행의 경우 5589대에서 337대가 줄었고, 신한은행의 경우 5422대에서 313대를 없앴다.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이 보유한 ATM은 각각 4181대·3560대로, 각각 327대·150대씩 줄였다. 현금 사용이 감소하면서 수요가 예전만 못한 영향이다.

http://v.daum.net/v/202208281145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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