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톤 넘는 황산 유출됐는데…시민들 안전문자 못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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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수만1
작성일24-06-27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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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C 안상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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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철/대구소방안전본부 119특수대응단장 : 탱크가 115톤 정도 되는 탱크인데요. 거기 안에 63톤 정도 황산이 있었는데 그중에 일부 유출됐습니다.]
소방과 환경 당국, 지자체에서 긴급 출동해 사고 발생 40여 분 만에 메인 밸브를 잠그면서 추가 누출을 막았습니다.
사업장 내 황산 가스 농도를 측정한 결과 특이 사항은 없었고 방류벽 내부 황산은 회수해 중화 처리했습니다.
[이중만/대구지방환경청 화학안전관리단 연구사 : 황산 자체는 증기가 나가지 않는 걸로 되어 있기 때문에 이상 반응으로 추정으로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런데 성분을 보면 (공기 중) 나갈 수 있는, 판단되는 물질들은 있을 수 있지 않겠나….]
해당 지자체는 화학 사고가 발생하면 주민들에게 발송해야 하는 안전문자조차 보내지 않아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TBC 안상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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