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704위 차카라, LIV 골프 시리즈 방콕대회 우승 ‘67억원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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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카자스
작성일22-12-17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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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우헤니어 로페스 차카라가 9일 태국 방콕 스톤힐스GC에서 열린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6차대회에서 우승하고 두 손을 치켜들고 있다. 방콕| AP 연합뉴스
남자골프 세계랭킹 2704위 에우헤니오 로페스 차카라(22·스페인)가 사우디 자본 후원의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6차 대회(총상금 250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차카라는 9일 태국 방콕 인근 빠툼타니의 스톤힐GC(파72)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19언더파 197타를 기록, 이날 5타를 줄이며 따라온 패트릭 리드(16언더파 200타·미국)를 3타 차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단체전 우승을 더해 475만 달러(약 67억여원)를 한 방에 거머쥐었다.
아마추어 세계 2위까지 오른 차카라는 올해 프로로 전향하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DP 월드투어(유럽 투어)가 아닌 LIV 골프를 선택했고 단숨에 대박을 터뜨렸다.
폴 케이시(잉글랜드)와 교포선수 김시환(미국) 등 3명이 합계 15언더파 201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교포선수 케빈 나(미국)는 공동 26위(합계 8언더파 208타)로 마쳤고, 지난 5차전에서 데뷔 첫 대회만에 우승한 세계 3위 캐머런 스미스(호주)는 공동 42위(합계 4언더파 212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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