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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 대표 캐릭터 엄마까투리가 다음 달 8일 극장에서 방영된다(안동시 제공)
[
헤럴드경제
(
안동
)=
김성권 기자
]
'2017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
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경상북도 안동시의 대표 캐릭터 엄마까투리가 다음 달
8
일 극장가에 상륙한다
.
시는 개봉에 앞서 전국 처음으로 이달
31
일 오후
4
시 안동
CGV
에서 시사회를 연다
.
'
엄마까투리
'
원작은
'
몽실언니
'
로 잘 알려진 안동 출신 아동문학가인 고 권정생 선생이
2005
년 출간한 동화다
.
산불 속에서도 새끼를 지키기 위해 몸을 아끼지 않은 엄마 까투리를 통해 가족 사랑과 은혜를 일깨우는 작품이다
.
특유의 따뜻하고 감성적인 이미지와 스토리로
EBS
첫 방영 이후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
특히 활발한 라이선싱 사업
,
어린이 뮤지컬 예매율
1
위 달성 등 유례없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
안동시와 경북콘텐츠진흥원은 이번 극장 판을 포함한 모든 애니메이션의 제작에 참여해 왔다
.
2016
년 시즌
1
을 시작으로 현재 시즌
4
까지 성공리에 방영되고 있다
.
이번 극장판은 아파트 개발로 숲을 떠나게 된 까투리 가족이 위험천만한 도시 한가운데를 지나가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다
.
특히 안동역을 모티브로 한 장면도 포함돼 있어 이를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할 것으로 기대된다
.
시사회는 안동시민들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
엄마까투리
'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또
7
월 한달 동안 진행된
'
엄마까투리
'
어린이 그림공모전의 시상식을 마련해 유치부
·
초등저학년
·
초등고학년 각 부의 대상
·
우수상
·
장려상을 수여하고 어린이들의 상상력이 가득 담긴 개성 넘치는 수상작들도 함께 소개한다
.
시 관계자는
"
TV
시리즈와는 또 다른 매력을 꼭 영화관에서 확인해주시길 바라고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
"
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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