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신축 구장이 청치 바람에 춤을 추고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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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덤세이렌
작성일22-04-06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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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가 추진 중인 '대전 베이스볼 드림파크' 야구장 신축이 난항을 겪고 있다.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신축 야구장이 들어설 대전 중구 한밭종합운동장 철거와 관련해 여야 예비 시장 후보들이 반대 목소리를 내는 까닭이다.
박용갑 대전 중구청장이 최근 한밭종합운동장 철거 인허가를 내주지 않겠단 뜻을 밝히면서 논란은 더 커지고 있다.
이미 한밭종합운동장 철거 시점은 각종 행정절차 문제로 3월에서 '상반기 중 철거'로 계획이 변경된 상태. 한밭종합운동장 철거에 반대하는 예비 시장 후보들의 목소리와 함께 6월 지방 선거 결과에 따라 '대전 베이스볼 드림파크' 사업이 결국 미궁에 빠지는 게 아니냐는 야구계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3월 29일 취임한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는 대전 신축 야구장 논란과 관련해
"4월 11일 대전에 가서 허태정 대전시장과 함께 경기를 볼 예정이다. 그때 얘기를 들어보고 상응하는 조치를 어떻게 할지 밝히겠다"
고 말했다.
이어 "4년 전엔 야구장 신축을 다른 당 후보들도 다 공약으로 넣었다. 그런데 후보가 바뀌었다고 야구장 문제를 걸고 넘어진다는 건 말 그대로 정치 논리다. 정치적으로 스포츠를 이용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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