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오미크론' 따른 입국 통제 불만..."가혹한 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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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그봉
작성일24-04-2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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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현지시각 27일 요하네스버그 국제공항이 국경이 닫히기 전에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떠나려는 여행객들로 북적입니다. 세계 각국의 입국 통제로 항공기 결항이 이어지는 가운데 귀국을 서두르는 여행객들은 본국에서의 격리 걱정이 앞섭니다.
[조이스 마카 / 영국 거주 남아공 국민 : 호텔에서 10일 동안 격리를 해야 합니다. 호텔 격리에 2천 파운드가 들어가는데 돈이 없습니다.]
이처럼 세계 각국이 남아공 발 항공편의 입국을 통제하고 나선데 대해, 남아공 정부는 '가혹한 조치'라고 반발했습니다.
[조 팔라 / 남아공 보건장관 : 여행 규제 조치 등은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규범과 기준에 완전히 배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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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남아공의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크게 늘었지만 2천8백 명 정도로 유럽 나라들에 비하면 적은 수준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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